오전, 편의점에 들렸다가 라디오에서 아래의 뉴스를 들었다.
'폭주본능' 다듬어 레이싱 키운다. (기사링크)
듣는 순간, '와.. 괜찮은 생각인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물론 오히려 폭주를 더 부추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폭주 할 애들은 이러든 저러든 폭주를 계속 할 것이다. 오토바이 전문기업 대림과 같이 한다고 하니, 대림는 홍보효과를 얻겠고 정부 예산은 그리 많이 들지는 않을 듯 하다. (30명에게만 우선적으로 실시해보고 더 확대할 것 같음)
그런데 이 묘안을 생각해 낸 사람이 서울경철청 장흥식 폭주족 수사팀장님 이라는 점에서 정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이분은 애들을 검거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기사 중에 이런 부분이 있다.
장 반장은 “막 사는 것 같은 아이들 마음속에도 바르게 살고 싶은 욕망은 숨어 있다”고 말했다.
물론 폭주를 하게 된 것이 꼭 자신만의 이유겠는가. 적어도 조금이라도 사회의 책임도 있다고 본다. (어릴 적 부터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 살아온 아이들도 많고) 해결하는 방법이 강압적인 방법과 함께 이런 교화책도 병행하면 금상첨화 일 것 아닐까.
나도 다른 사람들을 위험하게 만드는 폭주족 아이들, 정말 싫지만, 이 정책에 대해 정말 박수를 보내는 이유는 , 어린나이에 자포자기 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꿈이란 것을 마음속에 한번이라도 아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게된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서이다. 저 중에, 단 한명이라도 전문 레이서가 되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을 때 저 분에게 감사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생각 있는 경찰이 있으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좋은 오전이다. 솔직히 이번 정책에 대해서 비판만 하는 분들은 자신이 폭주족이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한번 해보셨으면 하는 생각이다.
@par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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