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아이폰 교품기


폰스토어 예판으로 구매한 아이폰을 1~2일 정도 켜 놓으면 불규칙하게 3G 인터넷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가끔은 Wifi 도 잘 인식을 못하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리부팅하면 괜찮아지지만, 다시 문제가 스멀스멀 나타나기 시작했죠.
한두푼 하는 기기가 아니라 신경이 쓰이는 터, 교환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품으로 교환에 성공했으나,
정책을 잘 몰라 플라자를 여러번 방문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1. 강남 KT 플라자 방문
개통 후 8일, 가까운 강남 KT 플라자를 찾았습니다. 헌데 돌발상황이 발생 했습니다.
아이폰이 방문한 시간에 맞추어 문제를 재현(?)해 주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 겁니다.
당장 보여지지 않는 문제를 우길 수 없어, 우선 복귀.

2. 강남 KT 플라자 2차 방문
이틀 후 문제가 발생하여 다시 찾았습니다. 이 때는 문제를 충실히 잘 재현해 주더군요.
KT 플라자 상담원 앞에서 114 상담원에게 다시 연락하여; 증상을 설명했고
KT 기사님 방문을 약속 받았습니다.
(잘 알았더라면 애초부터 114에 연락해서 기사님 방문까지 확인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3. KT기사님 방문
기사님이 다음날 오전 연락을 주시고, 회사로 오셨습니다. (마침 동선과 잘 맞아 빨리 오셨다고 하시네요.)
제 아이폰의 이상증상을 확인 해 주셨습니다.

4. 강남 KT 플라자 3차 방문
기사님 께서 방문했던 날 저녁 강남 KT 플라자를 다시 찾았습니다.
헌데 문제가 생긴 것이 상담원 분도 제가 KT 플라자 1층에서 구매한 사람인 줄 알았다는 겁니다.
정책이 변경되어 구매처인 KT M&S 를 통하여 교품받아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친절하게도 상담원 분께서 직접 연락을 해 주셔서 다음 날 선릉역 KT M&S 에서 교품받기로 시간까지
잡아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죠.)

5. 선릉 KT M&S 방문
점심시간 쯤 방문하였고, 별다른 문제없이 잠시 기다려 신품으로 교체 받았습니다.
(만약 신품 교체시, USIM 뽑는 핀 까지 포함한 박스풀셋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후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정말 개운하더군요.


교품을 받기 위해, 발품과 신경을 많이 썼네요.
전자제품 자체가 어느 정도 뽑기 운이 필요한 터라,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는 없겠구요.
다만 신품과 리퍼의 교환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가 보다 더 확실히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물건이 없을 경우 리퍼로도 받는다고 하던데 신품으로 받은건 운이 작용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뭏든 전체적으로 제가 방문했던 모든 KT 상담원 분들이 매우 친절 하셨습니다.
특히 KT 플라자 여직원 분께서 제가 번지수를 잘 못 찾았음에도 (KT 내부 교환정책이 변경으로 인해)
상세히 안내해 주시고 해당 부서로 연락까지 해 주셔서 교환 예약도 잡아 주시더군요.

선릉 KT M&S 담당 직원분도 마찬가지로, 웃는 얼굴에 친절한 태도로 기분 좋게 교환해 주셨습니다.

번거로운 교환 절차였지만, 그래도 직원 분들 때문에 기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뭐 다같은 직장인이고, 요즘 아이폰 때문에(?) 늦게까지 고생들을 많이 하셔서 그 점도 이해해 드리려
재촉하지는 않고 찬찬히 진행했던게 잘 된것 같기도 하네요.

아직 도입 초기에다 수요까지 많아 교환 절차가 원활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어서 교품 프로세스가 잘 짜여서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1. 대리점이든, KT기사님께든 문제를 확인 받으시고
2. 14일 이내에 구매처를 통해서 교환을 빨리 하세요.
(신품교환과 리퍼교환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알아보고 보완 포스팅을 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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