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PMP로 예능 프로그램 보는 사람들


지하철에서 가끔 보곤 했었습니다.
무한도전, 세바퀴, 패밀리가 떴다, 1박2일 등을 PMP로 보는 사람들을.

당시에 '예능 프로그램을 PMP로 보다니.. 차라리 미드나 보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도 PMP로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무한도전의 열렬한 팬이죠.
지난 추석특집에서 노찌롱의 'ㅅ뉴스'를 보며 꺾꺾대며 웃었었네요.

이를 통해, 반성 한토막.

지금 내가 다른 사람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다면,
'지금 나는 편협한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의 되새김질을 해 보게 됩니다.

내가 세상을 보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빛이 반사되어 망막을 통과하여 시신경을 자극하여 뇌에서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세계관 만큼만 창을 뚫어 내다보고 있는 것이란 것을 되새기게 되네요.

이런 소인배 가트니. 아직 멀었습니다.

근데 무한도전, 진짜 재밌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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