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 두 가지를 클리어 했다.
언챠티드2, 모던워페어2
2009년 최고의 게임들 답게 푹~ 빠져 플레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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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게임의 공통점.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란 것.
정녕 스토리텔링이 만병 통치약일까?
그간 나는 스토리텔링 만능주의를 가지고 있었다.
미니게임 하나를 기획해도
스토리텔링을 실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스토리텔링의 정점에 다다른 문화적 산물을 플레이 해보니
오히려 '스토리텔링도 역시 도구구나' 라는 것이 느껴진다.
경험 (Experience)
매력적인 경험
블럭버스터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간접)경험
전장의 한 가운데에 있는 (간접)경험
경험하고 있을 때에는 내가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 되는.
경험의 관점으로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개척할 곳은 많아 보인다.
다만 현실화의 어려운 장벽을 넘어야 하겠지.
아무튼, 저 두 게임 개발자 분들에게 존경의 인사를..


스토리텔링을 주도해나가던 JRPG가 서서히 밀려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위의 두 게임만 보더라도 연출력은 정말 따라오기 힘들정도로 앞서는 것 같습니다. =)
답글삭제@태현 - 2010/01/19 09:59
답글삭제네에 그런 것 같아요.
지난 날을 되돌아 보자면, JRPG의 스토리텔링에 기뻐하고 눈물을 흘렸지만 어느 순간부터 너무 신파조로 느껴지게 되고 거부감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잘 변하지 않더라구요. 마치 일본 영화들 처럼 말이죠.
현재의 JRPG의 스토리텔링이 적어도 제가 느끼는 흐름에는 정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텔링 자체의 진화도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