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5일 목요일

비평에 대한 단상

 

비평은 쉽고 행동은 어렵다.

 

- 요즘 생각하는 화두다. "실행이 곧 전부다. 이것이 나의 지론이다. 아이디어가 전체 업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다.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은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한 닛산 자동차 사장, 카를로스 곤 님의 명언에 깊이 공감한다. 이를 통해 현실화, 실천의 어려움, 무게감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된다. 비평은 쉽지만, 정말 날카로운 비평은 어렵다. 깊이있는 비평을 위해서는 창조자와 대등한 깊이있는 사고와 통찰이 필요하다. 이야기 하다보면 비평과 비판을 혼돈하고 Not 부터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들도 있다. 비판을 통해 현재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쉽다. 일반적인 경우 그 자리에 있고 싶어한다. 힘들여 바꾸고 개선하려는 것은 어렵다. 참고하려는 자세가 정말로 필요한 듯. (참고한 것을 실제로 적용하던지, Bad Case로 활용하던지 활용방안은 무궁무진) 사람은 내버려두면 편한 방향으로 가려는 어쩔 수 없는 습성이 있으니 말이지. 나부터도 항상 모니터링하고 조심해야 할 듯.

 

 

비평의 미덕은 사물과 현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해주는 것.

 

- 어떤 잡지에서 언뜻 스쳐 보앗던 문구같은데, 참 기억에 남는다. 영화 비평을 봐도 어떤 글은 친구가 쓴 듯한 일반적인 감상문 정도인데, 어떤 비평은 같은 영화를 봤나 싶은 정도의 시각과 해석을 내놓는 글이 있다. 비평가라는 직업은 사물에 대해 일반인들과 다른 시각으로 보려는 자세를 계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직업일까? 다른 시각으로 보려는 자세를 계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것은, Creative 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모두 해당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비평가는 그 중 대중문화에 대해 글로 표현하는 사람으로 분류될 수 있을까나. 참 Creative 라는 것은 머리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일인 것은 분명하다. 잘 쓴 비평을 볼 땐 언제나 존경스럽다. 그 멋진 시각. 그 맛있는 글솜씨.

 

@par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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