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나 책을 통해 '아.. 대단하다. 한번 만나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을 곁에서 본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아 그 사람? 듣던 것과는 달라.
왜 그럴까요?
만약 자신이 수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 스티브 잡스의 측근이었다면 어떠한 평가를 내렸을까요?
- 듣던 거랑은 달라. 괴팍하고 무례한 사람이지!
- 결단력있고 멋진 CEO야!
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네요.
글, 사진, 영상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는 사람은 당연히 일부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통찰과 관념과 만나는 것 이지요.
메러비언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도 있겠네요.
메시지의 8%만 이해하고 나머지 92%는 자신의 상상과 결부되어 판단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부의 경우는 의도된 이미지를 접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고요.
평가는 상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직접적으로 접하는 경우는 이해관계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겠고
간접적으로
접하는 사람들은 이해관계가 아무래도 거의 없이 만나게 되겠네요.
실생활에서도 이해관계 없이 만나는 사람은 좋다고 하지 않나요?
측근에 있는 사람은 실제 그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못 볼 수도 있고
글을 통해 만나는 사람은 어느 정도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 그 사람이 쓴 책을 보니 정말 멋진 것 같아.
- 듣던거랑 달라. 환상을 버려.
아무래도 다른 기준에서의 이야기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을 수 있겠습니다.
사람은 하나의 잣대로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저는 그럴만한 자격도 없구요.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도덕적인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직접적으로 만나거나 간접적으로 만나거나 할 때 각각의 기준을 다르게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멀리에서만 보아서도, 너무 가까이에서만 보아서도 진정한 모습을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다양한 각도에서 폭넓게 이해하고자 하는 인간적인 시각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자신을 단순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에 불쾌감을 느낀 적이 있다면
그 반대로를 생각해 본다면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parkstar
@tangeedad : 2mb도 가까이 두고 보면 좋은사람? 그럴리 없다. 이건 내 기준이다.
답글삭제1+1은 2란 것을 증명하거나 이걸 이해 못하는이들에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
너무 복잡한 판단기준은 때론 판단을 내려야 할때 판단을 못하게한다.
공감하는자와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음을 인정하는 단순한 기준이
더 현실적일거란 내 기준.
@살사킴 - 2010/03/17 08:24
답글삭제MB가 갑자기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그렇죠 말씀하신 기준도 맞습니다. 사람은 하나의 기준으로 증명할 수 없습니다. 제가 쓴 것은 하나의 기준을 제시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기준 이야기라기 보다 태도 이야기지요. 저에게 지금 어떤 결론을 바라신다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