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2일 금요일

SNS와 친구관계

마트에서 시식코너를 보다가 들었던 생각이 있어 적어본다.



"서비스가 추천해주는 사람은 무언가 믿음직 스럽진 않아."
"누군가를 찾아서 친구신청을 하는 것도 왠지 귀찮아. "

SNS 서비스에는 추천기능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보통 내가 입력한 메타태그를 기본으로 추출해준다.

주루룩 나열해 주면 [Add Friend], [Follow] 를 눌러 마구 가입시작.
어느 정도 서비스에 적응이 되면 관리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자신만의 서비스 사용스타일이 잡히고 나면 어떤 경우
오히려 처음에 가입했던 사람들이 그 범주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다.

마구 친구에서 제외하는 것도 왠지 꺼려지기도 하고 (나의 경우)
처음에 친추를 했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뒤져서 정리하자니 귀찮아 지기도 한다.


1. 적절한 친구추천은 서비스에 적응하는데 서로 도움이 된다.
2. 친구추천에 의해 쌓인 친구들은 나중에 짐이 되는 경우도 있다.

모순에 부딪힌다.
친구추천은 서비스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짐이 되기도 한다.

그럼 친구추천의 핵심 컨셉으로 "서비스 적응"을 뽑아내 보자.
그 부분에만 국한 시켜서 사용하면 어떨까?

마트의 시식코너처럼 SNS에서 사람들과의 만남 방식을 맛보면 어떨까?
말이 좀 이상하지만 제품(사람)을 시식(만나게)해 보자.

그것을 서비스에서 어떻게?

1. 아무것도 아닌 사이
2. 친구사이

의 중간에
1.5 체험친구 (개념상 단어) 단계를 두어보자.

체험친구 : 권한은 친구와 같지만, 일정시간 후에 친구가 풀리는 관계

개발상 친구관계를 매번 체크해야 하는 이슈도 생기겠지만,
이 부분은 잘 풀수 있도록 추가 논의를 해보고..

자신을 체험친구로 제공하면(?) 어떤 메리트를 줄 수 있는가도 생각해 보고.
이게 과연 서비스에 도움이 될까? 재미있을까? 도 생각해보고.

이런저런 잡 생각해보는 시간.


댓글 2개:

  1. 오호, 이거 꽤 흥미로운 시각이신데요? 데몬스트레이션 친구를 사귀어보는 기능?; 확실히 서비스를 처음 대할 때와 익숙해졌을 때 유저의 생각은 달라지는 거 같아요. 그 시각 차를 어떤식으로 연결시켜 줄 수 있을 것인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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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IMside - 2010/02/15 19:13
    게임이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주기가 좀 더 용이하겠죠? 마이스페이스의 TOM처럼 들어가자마자 맺어주는 친구도 있겠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편하게 친구를 맺어보는? 정도의 느낌도 나쁘진 않을 듯 하네요. 누구라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걸 써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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